홈런왕 SK 최정이 이변 없이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KBO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정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357표 중 326표를 쓸어 담았다. 2년 연속이자 개인통산 5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홈런 46개, 타점 113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장타율 1위, 출루율 4위, 타점 5위를 마크했다. 경쟁자 이범호, 허경민, 김민성, 송광민, 이원석을 가볍게 제쳤다.
최정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 함께 뛴 동료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팬들께도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옆에서 늘 힘이 돼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 드린다. 내년에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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