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17-18 잉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확보해 리그 4위에 올랐다. 또한 최근 리그 2연승과 더불어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득점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후 첫 헤딩골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로 득점을 잘 만들어내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머리로 득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의 마지막 헤딩골은 아마 3년전일 것이다"고 웃었다.
이어 "승점 3점을 확보해 행복하다. 어려운 경기였다. 상대가 수비를 잘했다. 11명의 선수가 자신의 진영에서 수비를 펼쳤기 때문에 공격하기가 어려웠다. 때로는 행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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