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곽도원 "정우성 애칭은 정사장..기댈수 있는 존재"

전형화 기자  |  2017.12.14 12:43
곽도원/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곽도원은 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많이 기댈 수 있는 존재"라고 말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아수라'에 이어 '강철비'까지 세 번째 연기호흡을 맞췄다.

'강철비'에선 곽도원은 청와대 안보실장 대행 곽철우 역을, 정우성은 북한 특수부대 요원 출신 엄철우 역을 맡아 이름까지 똑같다. 곽도원은 "정우성이 곽도원이 나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고 했다는 이야기에 "왜 그런 소리를 해서"라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간 '강철비' 제작보고회와 여러 홍보행사에서 남다른 우애를 과시해왔다. 정우성은 곽도원 애칭을 "꽉꽉이"이라고 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에 곽도원은 "정우성은 눈을 보면 슬퍼진다. 연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이렇게 몰입해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도 존경한다. 죽을 때까지 노력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곽도원은 "정우성을 정사장"이라고 부른다면서 "(정우성은)현장에서 많은 걸 이야기하고 많이 기대고 많은 영감을 주는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권력1호가 쿠테타로 한국으로 피신 오면서 핵전쟁 위협이 고조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1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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