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쇼케이스 투어 전회 매진..티켓파워 증명

윤성열 기자  |  2017.12.14 13:53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트와이스가 내년 일본 쇼케이스 투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최근 일본 쇼케이스 투어 티켓 예매를 개시하자 대부분의 도시에서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에 돌입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표하고 데뷔 쇼케이스로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체육관에서 2회 쇼케이스를 열고 총 1만 5000여팬들과 만났다.

그러나 본격적인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웠다는 소속사 측 설명이다.

트와이스는 올해 일본 데뷔와 함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와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이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 걸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했으며,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22일 방송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 및 31일 NHK '홍백가합전'에도 초청받았다.

특히 '홍백가합전'은 6년 만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출연을 확정하며 일본 내 위상을 알렸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의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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