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차우찬·오지환, 난치병 어린이들에 2200만원 기부

한동훈 기자  |  2017.12.14 14:54
LG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기부금을 전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와 LG 전자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왔다.

14일 LG 트윈스에 따르면 박용택 차우찬 오지환 등은 이날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측에 LG 전자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LG 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 명도 참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 트윈스와 LG전자가 2006년부터 매년 함께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용택 차우찬 오지환 등 3명의 선수는 올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여기에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기부금을 모았다.

올해에는 2200만 원이 모였다. 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차우찬은 "팬 여러분에게 받은 큰 사랑을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환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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