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on Air] 중국 女축구 감독 "경기 내용 아주 좋아 만족한다"(일문일답)

지바(일본)=김우종 기자  |  2017.12.15 18:31
15일 오후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대한민국과 중국의 여자 축구경기에서 시구르 에이욜프손 중국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7.12.15/뉴스1



시구르 에이욜프손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여자부 3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분패한 뒤 11일 북한과 2차전에서도 0-1로 석패했다. 그리고 이날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반면 앞서 북한에 0-2, 일본에 0-1로 각각 패한 중국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 총평.

▶ 오늘 경기 내용이 아주 좋았다. 3골을 넣었다. 마지막 골도 득점이 안 됐지만 인정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우리 선수들 또한 성장했다.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

- 3경기서 평가를 한다면. 내년 아시안컵을 대비한 각오는.

▶ 이번 대회를 통해 몇 가지 시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선수들의 포지션을 바꾸거나 좀 더 전방에서 플레이를 하고자 시도했다. 다 이룰 수가 있었다. 또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을 해줬다. 이대로 준비를 하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 본다.

- 과거 4연패했는데 이번에 겨우 승리를 거뒀다. 안도감을 느꼈나. 지금 어떤 기분이가.

▶ 물론 이기면 늘 기쁘다. 어느 경기든 간에 다 어려운 경기였다. 상대가 강하거나 중국보다 랭킹이 상위에 있는 팀과 맞붙었다. 감독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팀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 고쳐야 할 부분도 많다. 가장 중요한 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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