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7%↑' SK 김동엽, 억대 연봉합류..1억1천5백만원

박수진 기자  |  2017.12.16 09:06
김동엽


SK와이번스가 외야수 김동엽(27)과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무려 144.7% 인상된 1억 1천 5백만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16일 공식 자료를 통해 "외야수 김동엽과 올 시즌 연봉 4천 7백만 원에서 6천 8백만 원(144.7%) 인상된 1억 1천 5백만 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동엽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2009년, 시카고 컵스와 55만 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할 만큼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2016년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에 SK에 지명을 받으며 국내에 복귀했다.

신인이었던 2016시즌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6, 6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김동엽은 올 시즌 풀타임 1군 외야수로 125경기에 출전, 타율 0,277, 22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차세대 거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꽃피웠다. 또한 시즌 종료 후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의 국가대표로도 선발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합류가 불발된 바 있다.

연봉 계약을 마친 김동엽은 구단을 통해 "구단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비시즌 기간동안 재활캠프는 물론 개인훈련을 통해 단점을 메워나갈 예정이다. 팬과 구단의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팀이 가을 야구에 올라가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SK는 지난 1일 외야수 한동민과도 2017시즌 연봉 7000만 원서 8000만 원(114.3%) 인상된 1억 5000만 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8. 8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9. 9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