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듀브론트, 메디컬 테스트 통과.. 등번호 26번

박수진 기자  |  2017.12.16 11:33
롯데 유니폼을 입은 듀브론트.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한 좌완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30·베네수엘라)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등번호는 26번을 배정받았다.

롯데 구단은 16일 "듀브론트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등번호 26번을 달고 2018시즌 활약한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 14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새 외국인 투수로 펠릭스 듀브론트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미국 현지 시간으로 15일 듀브론트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큰 이상이 없다면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통과 이후 롯데 유니폼을 직접 입은 듀브론트는 구단을 통해 "나의 야구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고, 매우 두근거린다"며 "롯데의 일원이 된 것이 행복하고, 팀을 위해서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 부산이란 도시에서 많은 팬들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듀브론트는 188cm, 108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8경기(85선발)에 나서 31승 26패 평균 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풀타임 선발투수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로써 롯데는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와 내야수 앤디 번즈, 듀브론트의 외국인 선수 조합으로 2018시즌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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