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김태원 딸 사연에 눈물 "가족 이야기만 나오면"

문완식 기자  |  2017.12.16 13:43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방송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김희철은 최근 진행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 녹화에서 김태원 딸 서현의 얘기를 듣다 끝내 눈물을 훔쳤다.

영국에서 버클리음대를 다니고 있는 서현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다. 서현은 남자친구 조쉬에게 "난 부모님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어, 마지막으로 아빠를 본지 너무 오래됐어"라고 털어놓으며 가족을 그리워했다.

딸의 고백을 지켜보던 아빠 김태원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진은 휴지를 찾아 김태원에게 건네주려했다.

그러나 김희철이 "가족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며 소진이 들고 있던 휴지를 받아 눈물을 닦았다.

이에 김태원은 "휴지 나 좀 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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