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를 통해 주목받은 가수 한소아가 자신의 소속사 대표가 암 투병 중이라고 직접 고백했다.
한소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힘들지만 뿌듯한 시간을 (나와) 같이 한 대표님이 계신다. 중국에서 함께 고생도 했고 다시 돌아와서 함께 힘든 순간을 이겨 나가 주신 분"이라며 "그런 가족 같은 대표님이 지금 암 투병 중이다. 며칠 뒤 수술과 항암치료를 앞두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한소아는 "이 글을 쓸지말지 무수히 고민했어요"라고 전하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OST 활동 시절부터 지금까지 음악을 해온지 벌써 10년이 넘어갔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참 올 한해는 저에겐 가장 기억에 남는 한 해인 것 같다"며 "(대표님은) 늘 부족한 저를 1등 가수처럼 대해주신 우리 대표님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소아는 마지막으로 "이 겨울 모두들 건강부터 챙기시고 물론 수술 잘 되겠지만 시간이 되실때 손 모아 마음을담은 기도한번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소아는 지난 3월 30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하며 주목을 이끈 싱어송라이터. 당시 한소아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이 아쉽게 불발된 사연을 가진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 린의 '위드 유'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 존재감을 뽐냈다.
한소아는 지난 11월 정규 2집으로 컴백, 12월 첫 단독 콘서트도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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