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타격상' 경북고 배지환 "이 상 발판삼아 이겨내겠다"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양재=한동훈 기자  |  2017.12.18 18:36
배지환.


경북고 배지환이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고교 최고 타자에게 주는 '이영민 타격상'은 배지환이 차지했다.

배지환은 올해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서 발군의 타격 실력을 뽐냈다. 27경기 120타석 95타수 45안타 타율 0.474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잘 가르쳐주신 지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 힘든 일 있었는데 이 상을 발판 삼아 잘 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알고 힘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체결한 계약이 무효 처리 돼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 브레이브스가 외국인 유망주 계약 규정을 어긴 것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적발됐다.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와 계약해 2019시즌까지 국내에서 뛸 수도 없다.

이에 대해 배지환은 "서두르지 않겠다. 조바심내지 않고 신중하게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마약' 서민재 "남태현에 '리벤지포르노' 당했다" 충격 폭로
  2. 2'유튜버 한선월' 이해른, 돌연 사망..불과 두달 전 "행복해요" [★FOCUS]
  3. 3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5월 K팝 남자 아이돌 인기 1위'..15개월 연속 'No.1' 굳건
  4. 4유튜버 한선월 사망에 '충격' 악플..'궁금한 이야기Y', 제보 받는다 [공식][종합]
  5. 5'51세' 이정재, '꽁꽁 한강 고양이 춤' 애교 챌린지..왜 잘해?
  6. 6국과수 "김호중, 면허취소 수치 2배"..檢 '음주운전 혐의' 뺐다[★NEWSing]
  7. 7'이런 경기가 다 있나' 1:14→9:14→15:14→15:15... 5시간20분 핵전쟁, 롯데-KIA 역대 최다득점 무승부 타이 [부산 현장리뷰]
  8. 8"관중석 네이마르도 충격! 처참함 느꼈다" 브라질, 코스타리카와 0-0 무승부... 슈팅 19개→0골 '최악 결정력'
  9. 9'우~' 사직에 울려퍼진 야유, 나균안 이렇게 추락하다니... 1⅔이닝 8실점→9점대 ERA [부산 현장]
  10. 10이강인 스페인 마요르카서 휴가 중, 집까지 샀다 '프랑스도 아닌데 왜?' 친정팀 사랑 이정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