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민효린과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 결혼소감(전문)

이정호 기자  |  2017.12.18 18:15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태양이 배우 민효린과의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태양은 이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 그동안 서로 마주 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태양은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날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18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내년 2월께 결혼식을 치를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열애 인정 이후 3년 넘는 공개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셈이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민효린이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5년 6월 처음으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3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연예계 대표 공개커플이다.

아래는 태양이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 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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