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이 '2017 KBS 연기대상'에 나란히 시상자로 나선다.
'KBS 연기대상' 측은 26일 "박보검, 김유정 커플이 시상자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와 남장 내시로 분해 궁중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번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부문의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 이후 약 7개월여 만이다.
'KBS 연기대상' 측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흔쾌히 시상자로 나서준 박보검, 김유정 배우에 감사 드린다"면서 "박보검, 김유정 뿐만 아니라 걸출한 셀럽들이 시상자로 참여해 연말 시상식을 한층 빛내줄 예정이다. 각 부문의 시상자들 역시 '2017 KBS 연기대상'를 즐기는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 홀에서 1부와 2부에 걸쳐 총 230분간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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