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키스 후..유승호 "로봇 확신"vs채수빈 "걸릴 뻔"

최서영 인턴기자  |  2017.12.27 22:23
/사진=MBC 수목드라마 '로봇이아니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키스 후 유승호와 채수빈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에서는 비 오는 날 키스를 하는 김민규(유승호 분)과 로봇 아지3를 연기하는 조지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키스를 한 뒤 김민규는 혼란에 빠졌다. 김민규는 로봇이 나오는 영화 '가위손'을 보고 직접 아지3의 충전 장소에 가보기도 하면서 고민했다.

김민규가 내린 결론은 "'내 너무 딥러닝을 잘 시켜서 아지3가 감정이 생겼다'였다. 이에 김민규는 로봇 아지3를 잘 교육한 자신의 능력에 기뻐했다.

한편 조지아는 "키스 때문에 자칫하면 로봇이 아닌 인간인 걸 걸릴 뻔했다. 나중에 테스트 끝나면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말해 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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