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28·김현중)이 깜짝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우빈은 29일 팬 카페에 자필로 적은 편지를 게재하며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 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치료 중간 중간 팬 카페와 SNS에 올려주시는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며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이번을 계기로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많은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새해에는 기적 같은 일들이 생기길 기도하겠다. 2018년 무술년에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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