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녀는 부의 상징이다. 최근 부유층에서는 늦둥이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의학의 발달로 남·녀 모두 과거에 비해 성기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정관수술로 기능을 잃었어도 복원이 가능해 늦은 나이에 옥동자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때 남성에 행해지는 수술이 '정관복원술'이다.
정관복원술은 말 그대로 이전에 정관수술로 만들어진 영구적인 불임 상태를, 정관을 다시 연결 해서 임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정관수술과 함께 생각하여 쉬운 수술로 생각 할 수 있는데, 정관의 복원술은 절제술과 달리 시간도 꽤 소요되고, 정밀한 수술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경우에 따라 달라지지만, 척추 마취 정도의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복원술 자체는 90%에서 정액에 정자가 나올 정도의 성공율을 보인다, 하지만 실제 임신이 될 확률은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60~70% 선은 된다.
보통 정관 수술 후 2년 이내에 복원술을 해야 그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관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그 성공를이 점점 더 떨어진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정관복원수술은 정관수술을 하신 분들이 자녀를 가지게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며 “수술이 정밀하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의료진이 힘들 뿐, 환자에게는 그리 큰 수술은 아니다. 수술을 지레 포기 하지 말고 용기를 내면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수술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