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쿠티뉴, 바르셀로나 이적.. 5년반 계약-바이아웃 5130억원

김동영 기자  |  2018.01.07 09:42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필리페 쿠티뉴(26, 브라질)이 영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향한다.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페 쿠티뉴가 새로운 바르셀로나의 플레이어가 됐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7-2018시즌 잔여 기간에 추가 5년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4억 유로(약 5130억원)가 책정됐다.

영국 BBC는 쿠티뉴의 이적료가 1억4200만 파운드(약 2049억원)라고 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기본 1억2000만 유로(약 1539억원)에 추후 쿠티뉴의 활약에 따라 4000만 유로(약 513억원)가 추가된다고 썼다. 파운드와 유로의 차이일뿐, 결국 같은 금액이다.

BBC에 따르면, 쿠티뉴의 이적료는 역대 랭킹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네이마르(26)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갈 때 2억 파운드(약 288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네이마르의 팀 동료인 킬리앙 음바페(20)가 AS모나코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가면서 기록한 1억6570만 파운드(약 2391억원)가 2위다.

이 뒤를 쿠티뉴가 이었다. 지난 2013년 1월 인터 밀란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850만 파운드였다. 이와 비교하면 5년 사이에 무려 16.7배나 뛴 것이다. 확실히 달라진 지위다.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쿠티뉴에 눈독을 들여왔다. 네이마르를 보낸 바르셀로나는 대체 자원을 찾기 시작했고, 쿠티뉴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지난 여름부터 구애를 보냈다.

최근 들어 구체화되기 시작했고,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린 후 마침내 쿠티뉴를 품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스쿼드에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는 선수다. 기술적인 능력을 갖췄다. 공격수로서 탁월한 득점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필드에서 뛰면서 나아가 윙어로도 활약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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