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올 시즌 대한항공전 전패 사슬을 끊었다. 파다르가 무려 31점을 퍼부었다.
우리카드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23)으로 완파했다. 파다르가 종횡무진했다. 3라운드까지 상대전적 3전 전패였던 우리카드는 이날 드디어 설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9승 14패 승점 28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추가에 실패, 13승 10패 승점 35점으로 3위를 지켰다.
2세트 역전 상황을 돌아보면서는 "파다르 몸 상태가 굉장히 좋았다. 우리 선수들 승리 의지도 강했다. 불안감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그간 2세트까지 이기고도 역전패가 많았다. 이에 대해서는 "고비마다 범실이 많았다. 열심히 준비를 해서 보완하는 수밖에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구도현 대신 투입된 조근호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조근호가 블로커 중에 손이 가장 깔끔하게 들어간다. 구도현 선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투입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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