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아미 사랑해!"

윤성열 기자  |  2018.01.11 21:25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18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음반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대상 수상 후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RM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진짜 사랑한다. 어제 골든 디스크 음원 시상식에서 포춘 쿠키를 뽑았는데 2018년 운세가 장막이 걷히고 빛을 맞이하는 때라고 나왔다. 정말 소중한 대상이 저희의 첫 번째 빛이 돼준 것 같아서 영광이다. 아미에게 감사 드리고 항상 옆에 있어준 멤버들, 방시혁 피디님 그리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회사 식구들, 매니저, 스탭분들 그리고 부모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은 "아미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저희 일곱 명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 항상 돌봐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정국은 "아미 여러분 감사 드리고 일곱 명 낳아주신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아서 드디어 2017년에 이뤘던 기록과 성과들이 실감이 오는 것 같다. 이 상 정말 막연하게 받는 게 아니라 골든 디스크인 만큼 최고의 음반을 만들었고 멋있는 음반을 만들어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본상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태연, 소녀시대, 엑소, 슈퍼주니어가 각각 차지했다. 엑소는 본상과 함께 지니뮤직인기상, 쎄씨아시아아이콘상, 글로벌 인기상 등 4관왕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엑소와 함께 쎄씨아시아아이콘상을 받았고, 에일리는 베스트OST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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