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주노플로·블랙나인, 26일 '굿라이브'로 의기투합

윤상근 기자  |  2018.01.12 07:55
/사진제공=필굿뮤직


타이거JK, 윤미래가 이끄는 소속사 필굿뮤직을 대표하는 남자 래퍼들이 공연으로 뭉친다. 엠넷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 비지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래퍼 주노플로와 힙합씬의 슈퍼루키 블랙나인이 선보이는 새 콘셉트 기획 공연이다.

주노플로, 블랙나인, 비지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 ‘굿 라이브’(Ghood Live)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세 사람은 필굿뮤직에서 서로 다른 장르와 음악색을 추구하는 만큼 더욱 특별한 공연을 꾸밀 전망이다. 개인별 히트곡은 물론, 그간 라이브로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스페셜 스테이지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3년 7월 타이거JK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필굿뮤직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해 더욱 활발한 한해를 준비 중이다. 필굿뮤직은 주노플로, 블랙나인, 비지가 뭉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조합의 콘서트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필굿뮤직에는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비지, 그들의 프로젝트팀 MFBTY 외에도 '쇼미더머니' 시즌 5와 시즌 6에서 두각을 드러낸 신예 주노플로, 블랙나인, 앤, 비비, 마샬, 엠버 등 블랙뮤직 뿐 아니라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주노플로는 힙합씬과 패션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블랙나인은 동료래퍼 우원재와 데뷔 싱글 ‘거울’을 발표한데 이어 할리우드 대작 ‘어쌔신:더 비기닝’의 스페셜 음원을 공개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또 비지는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뒤, 절친 래퍼 양동근과 함께 ‘워럽형’ 음원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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