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홍보대사' 이승엽 "영광..어떤일 맡든지 열심히"

한동훈 기자  |  2018.01.12 16:26
이승엽이 KBO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사진제공=KBO


국민타자 이승엽(42)이 KBO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KBO는 12일 이승엽을 KBO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엽은 KBO를 통해 "은퇴 후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KBO에서 야구와 관련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어떤 일을 맡게 되던지 야구와 KBO 리그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전했다.

KBO 정운찬 총재는 "KBO 리그에서 대기록을 세운 이승엽 선수가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줘서 감사하고, 최고의 반열에 올랐지만 항상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승엽 선수가 은퇴 후에도 KBO와 리그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날 때까지 KBO 리그에서 통산 최다홈런(467홈런), 득점(1355득점), 타점(1498타점), 루타(4077루타), 2루타(4642루타) 신기록을 작성, 국내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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