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추진한다" (英 언론)

김우종 기자  |  2018.01.13 10:24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손흥민(26)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들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2200만파운드(약 32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미러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5년 계약 기간 중 여전히 2년을 남겨놓고 있다. 당시 손흥민은 주급 6만파운드(약 8천7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계속해서 팀에 손흥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10골을 터트리며 팀 내 득점 부문 2위에 올라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알리, 에릭센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성공할 경우, 계약 규모의 인상 폭은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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