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전기상 감독, 교통사고로 사망

김미화 기자  |  2018.01.13 14:29
전기상 PD / 사진=스타뉴스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감독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3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상 감독은 이날 새벽 1시께 서울 여의도에서 길을 건너다가 차량에 치였다. 사고 직후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기상 감독은 1985년 KBS에 입사,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을 연출했다.

이후 전 감독은 KBS를 퇴사한 후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마지막 연출 작품은 '아름다운 그대에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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