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16번째이자 현역 마지막 올스타전을 끝낸 김주성(원주 DB)이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 드림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세근 매직과 올스타전 경기에서 117-104로 승리했다.
3쿼터부터 모습을 드러내며 15분 12초 동안 13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주성은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팀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3점슛 3개와 함께 김태술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까지 성공시키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 김주성은 앨리웁 상황에 대해 "정말 짜릿했다"며 "(김)태술이가 패스를 너무 잘 해줬다. 이미 점프를 뛰었는데, 공이 와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태술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주성은 "현재 구단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부를 더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연수를 떠날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주성은 최연소로 올스타전에 나선 송교창에 대해 "그렇지 않아도 라커룸에서 (송)교창이에게 나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줬다"며 "이런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 계속 자신감 있게 농구했으면 좋겠다"는 덕담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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