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추신수 "성대한 결혼식해주려 했는데 아내가 거절"

임주현 기자  |  2018.01.14 21:16
/사진='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 씨가 보여주기 위한 결혼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사실이 언급됐다. 추신수는 "결혼식을 올릴 여력이 없었다"라며 "그때 결혼식을 하게 되면 성대하게, 화려하게 해주겠다고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추신수는 "이제 원미가 싫다고 한다. 이미 모든 사람이 애 셋 아버지인 것을 안다고, 보여주기 위한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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