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이 지난 14일 하루 동안 41만7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78만6988명이다.
'1987'은 지난달 27일 개봉, 이달 8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19일 만에 570만 관객을 돌파, 600만 관객 고지 점령을 눈앞에 뒀다.
이밖에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가 31만144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4만9878명이다. 지난 11일 개봉, 개봉 4일 만에 8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극장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1987' '코코'에 이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28만881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1284만418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후 2018년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함께'는 극장가에서 여전히 관객몰이 중으로 뒷심을 발휘 중이다.
뿐만 아니라 '쥬만지:새로운 세계'가 12만86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 누적 관객수 151만9094명을 기록했다. 이어 '다운사이징' '위대한 쇼맨' '페르디난드' '강철비' '원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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