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신과함께-죄와 벌'로 경신했다. 이번엔 1300만명이다.
16일 오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이날 오후 3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300만596명을 기록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이로써 개봉 28일째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5위(영진위 공식통계 기준)다. '도둑들'(1298만)의 흥행 기록을 넘어 이젠 '괴물'(1301만)의 기록을 넘보게 됐다.
특히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는 하정우의 스코어 기록을 자체 경신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신과함께'의 누적 관객수가 1284만 명을 넘으며 기존 최다 관객 스코어 작품 '암살'(1270만)을 넘었다.
한편 '신과함께'는 대만, 홍콩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제 12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후보에도 오르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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