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와 부서 모두 지킬 수 있을까

최서영 인턴기자  |  2018.01.16 23:16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이 비서 백진희를 잃고, 부서도 통폐합될 위기를 겪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좌윤이(백진희 분)를 협박하는 봉전무(최대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전무는 남치원을 찾아가 "내부 고발 프로그램 하지 마. 나 이 회사에 칼 대러 왔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남치원은 "우리 부서의 존재 가치는 우리가 증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봉전무는 좌윤이를 찾아가 "남친 살리고 올라 올래, 아니면 둘이 짐 싸서 같이 나갈래?"라고 좌윤이를 조롱했다. 좌윤이는 "저한테 말도 안되는 추문을 뒤집어 씌워놓고 왜 다시 비서로 지명했냐"라고 따졌다. 이에 봉전무는 "미안해서 그러지"라며 비아냥 거렸다. 하지만 결국 좌윤이는 남치원의 비서에서 봉전무 비서로 부서 이동이 결정됐다.

회사에서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남치원과 좌윤이의 사랑은 물론 팀원들의 신뢰도 굳건했다.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신발을 선물하며 "다시 내 비서로 올 때 이거 신고 달려와요. 그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또 조상무(인교진 분)은 영상 사업부 팀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비밀리에 따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팀원들은 모두 남치원과의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내 상무급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봉전무는 "통폐합 심사 대상 부서로 남치원 상무의 영상사업부를 지목한다"고 말했다.

과연 남치원이 비서 좌윤이를 다시 자신의 비서로 데려오고, 또 통폐합 위기에 처한 자신의 부서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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