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정용화 특혜입학 논란 교수 수사中..예의주시"(공식)

윤상근 기자  |  2018.01.17 14:00
씨엔블루 정용화 /사진=김휘선 기자


경희대학교 측이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과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정용화의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캠퍼스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 특혜 입학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하고 "일단 현재 이 사건이 검찰 수사 단계이기 때문에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에 대한 문건이 압수돼 검찰로 넘어가고 있으며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소 여부 등 검찰 수사가 어떻게 결론 지어질 지 우리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회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특히 "현재 정용화가 합격한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학사 과정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정보 조회 결과 정용화는 2017년 3월 1일 이 학과에 입학해 2017년 9월 28일 휴학계를 냈다. 정용화가 학교 수업을 들었는지 여부는 지금으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 여부에 따라 해당 교수의 해고, 정직 등을 논의하기 위한 상벌위원회 소집도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수사 단계이기 때문에 언급이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용화의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고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정용화가 2016년 가을학기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원서 기재 실수로 입학전형에서 불합격했지만 해당 학과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부족해서 정원미달이라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소속사에 정용화가 추가모집에 응시할 것을 권유했고, 이에 따라 2017년 1월 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FNC는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 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다"며 정용화의 이번 대학원 합격에 특혜가 없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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