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청하의 포부 "댄스가수지만 보컬도 잘하고파"(종합)

윤상근 기자  |  2018.01.17 16:53
가수 청하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청하가 댄스도, 보컬도 잘하는 가수로 당차게 2018년을 맞이할 것임을 내비쳤다.

청하는 17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청하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2번째 미니앨범 'Offset'을 발매한다.

청하의 미니앨범 발표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이후 7개월 만이다. 청하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이자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청하는 아이오아이 해체와 함께 솔로 준비를 이어갔고 데뷔곡 '와이 돈 츄 노우'로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청하는 성적 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는 등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청하의 이번 새 미니앨범 'Offset'은 청하의 무대 아래에서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을 모두 담은 앨범.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타이틀 곡 '롤러코스터'는 19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투 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완성한 트랙. 청하만의 매력적인 애드리브가 인상적이다.

이날 청하는 자신만의 매력적인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모두 보여주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청하는 무대를 마치고 "컴백 앨범 활동이 설레고 두렵고 떨리기도 한다"며 "1월 컴백을 정말 기다렸다. 신 나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하는 또한 블랙아이드필승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Offset'은 블랙아이드필승의 첫 여성 솔로 가수 앨범이기도 하다. 청하는 "예전부터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을 좋아했고 많이 들었다"며 "블랙아이드필승 오빠들도 내게 아주 좋은 말씀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청하는 이번 앨범 활동과 관련한 콘셉트에 대해 여러 고민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청하는 "춤 많이 보여드려서 춤에 포커스를 둬야 할까, 노래를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와이 돈 츄 노우'는 춤보다 보컬에 포커스를 담았다"라며 "이번에도 인트로로 춤만 보여드리고 '롤러코스터'를 통해 노래와 함께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앞으로는 좀 더 보컬 연습을 해서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물론 춤은 계속 추고 있다. 계속 댄스 가수로 활동할 것이기에 이 역시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아이 출신 솔로 가수로 거의 유일하게 활동 중인 청하는 가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조언하며 "주위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안무를 바꾸는 것에 대해 누군가가 내게 말했는데도 내 생각을 피력했다"고 답했다.

청하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Offset'을 통해서도 자신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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