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이어 조규만도 '특혜 의혹'..경찰 "수사 중"

이정호 기자  |  2018.01.17 18:21

가수 조규만


가수 조규만이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에 따르면 조규만은 2017년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받는다.

앞서 조규만은 정용화와 함께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면접에 두 차례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해, 특혜 의혹을 받고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사과했다.

한편 조규만은 드라마 '햇빛 속으로' OST '다 줄거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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