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흑기사' 신세경, 집에서 사라졌다..서지혜 악행 시작

최서영 인턴기자  |  2018.01.17 23:19
/사진=KBS2TV '흑기사'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흑기사'에서 신세경이 집에서 사라져 김래원이 혼란에 빠졌고, 서지혜는 신세경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정해라(신세경 분)의 반지를 발견하는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해라와 샤론, 문수호(김래원 분)는 함께 과일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샤론이 정해라의 반지를 발견하고 "그 반지 뭐에요?"라고 정해라에게 물었다. 정해라는 웃으며 "선물 받은 거에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샤론은 "구경해도 되나요?"라고 물었고 정해라는 흔쾌히 "그럼요"라며 반지를 내주었다. 정해라와 문수호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샤론은 그 반지를 몰래 꼈다. 그러나 그 순간 샤론의 등과 팔목에 새겨진 문신이 붉게 빛나며 샤론을 고통스럽게 했다.

하지만 샤론은 결국 정해라의 반지를 훔쳐 반지를 복제했다. 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해라는 샤론을 의심했다. 샤론은 "반지에 때가 탔길래 반지를 세척해주기 위해 맡겼다"고 말했고 정해라는 불쾌해 하며 "그러실 필요 없다. 그냥 달라"고 화를 냈다.

이에 샤론은 "성의를 보였는데 뭐 그렇게 발끈 하냐. 거지 같은 옷이나 입던 주제에 좋은 집 들어와 사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냐"며 정해라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정해라는 "그 반지가 어떤 반지인데. 사랑하는 사람한테 받은 반지다"라고 대응했다.

하지만 정해라가 이후 받은 반지는 샤론이 복제한 가짜 반지였다. 샤론은 진짜 반지를 녹여 은장도로 제작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문수호(김래원 분)는 뒤 늦게 집으로 와 급하게 정해라를 찾았지만 이미 정해라는 모든 짐을 가지고 사라진 뒤였다. 갑자기 사라진 정해라때문에 문수호는 큰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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