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살자' 유병재 "YG 감옥 예능에 왜 내가, 의문"

윤성열 기자  |  2018.01.18 15:27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유병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하는 특유의 농담 섞인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착하게 살자'는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 유병재를 비롯한 출연진은 '착하게 살자'를 통해 실제 교도소 생활을 체험했다.

이날 유병재는 "이 프로그램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며 "연예인을 감옥에 보내는 프로그램인데 '왜 나랑 위너의 진우가 가야 하지?', '더 갈만한 사람들이 있는데', '왜 내가 가야하지' 의문이 가장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착하게 살자'에 함께 출연하는 진우는 "착하게 살고 있는데, 좀 더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한도전' 제영재PD와 '진짜사나이' 김민종PD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현실감 넘치는 연출을 위해 법무부 협조 아래 실제 경찰서, 법원, 구치소, 교도소에서 촬영을 했으며 현직 교도관, 경찰관 및 법조인들도 직접 참여했다.

배우 김보성, 박건형, 작곡가 돈스파이크, 방송인 유병재, 가수 김종민, 그룹 위너의 김진우, JBJ의 권현빈이 출연한다. 또 이들을 위한 연예계 도우미 군단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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