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장윤주X이하나, 음악과 입담으로 '인생술집' 장악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1.19 00:38
/사진='인생술집' 방송 화면 캡처


절친 장윤주와 이하나가 음악과 입담으로 '인생술집'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이하나와 모델 장윤주가 출연했다.

이날 장윤주는 이하나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하나와는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가서 친해지게 됐다. 당시 기타 치고 노래를 맞춰봤다"며 첫 만남에 감성이 통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배우와 모델 일을 할 때 힘든 점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소통했다고 전했다. 이하나는 "우리는 음악을 짝사랑한다"고 말하며 직접 기타로 '에델바이스'를 연주했고, 장윤주는 자작곡 '영원함을 꿈꾼다'를 불러 이들의 음악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어 이하나는 장윤주의 장점으로 "어제를 곱씹어보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 대화를 많이 하는데 지나간 일에 대해 별로 미련이 없더라. 말이 빨라질 때가 있는데 그건 목표를 향한 에너지다"며 "그게 너무 좋다. 그게 언니의 큰 매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윤주는 이하나에 대한 서운한 점을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사귀었던 남자 친구 얘기 다 했는데 하나는 절대 안 한다"라고 했다. 장윤주는 스무고개 수준으로 알아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장난으로 "겹친 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린 시절 개그우먼을 꿈꿨다는 장윤주는 장도연과 '하이 패션' 포즈 대결을 펼쳤다. 장도연은 부끄러워 했지만 장윤주가 "너 왜 안 하니"라며 그를 도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누구보다 열심히 무대를 꾸며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치마를 입어 다양한 자세를 하지 못했던 장윤주는 장도연에게 "다음에 다시 붙자"며 열의를 보였다.

이후 김희철이 모델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묻자 장윤주는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왜 저런 사람인 척하며 살아야 하지? 이게 내가 맞나?' 이 생각을 20대 내내 했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의외다. 내적으로 이런 고민을 했다는 게"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2018년도 소망으로 이하나는 "'보이스2' 곧 방송할 것 같다. 만약에 합류할 수 있다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윤주는 "조금씩 방송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일 선택 기준이 '일을 즐길 수 있느냐'다. 즐길 수 있는 무대라면 그냥 GO 한다"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자신의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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