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 레이첼 그랜트, 스티븐 시걸 성폭력 폭로 外

이경호 기자  |  2018.01.20 08:00
레이첼 그랜트, 스티븐 시걸/AFPBBNews=뉴스1


○...'007 다이 어나더데이'에 출연했던 여배우 레이첼 그랜트(41)가 성폭력 피해를 폭로했다. 그녀가 폭로한 성폭행 대상은 스티븐 시걸(65). 그녀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2002년 9월, 영화 '아웃 포 어킬' 오디션과 리허설을 위해 불가리아에 갔을 때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26살이었다는 그녀는 당시 스티븐 시걸이 강제로 자신을 침대로 밀치고 자신의 지퍼를 내렸다고 했다. 울음을 터뜨리자 시걸이 행동을 멈췄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스티븐 시걸 변호사는 부인했다. 시걸은 앞서 몇몇 여배우들이 그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 로스앤젤리스 경찰이 조사 중이다. 액션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그가 성추문으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결국 사과했다.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현지에서 일고 있는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자신이 했던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쇼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할리우드 내에서 일고 있는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한 말에 대해 "제가 하는 말, 한 말로 인해 누군가 고통 받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당분간 입을 다물고 있겠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하비 와인스타인으로 인해 불거진 성폭력에 대해 엉덩이 토닥이는 것과 강간, 아동 성추행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다.

마크 월버그/AFPBBNews=뉴스1

○...출연료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마크 월버그. 이번엔 마약 의혹으로 할리우드를 시끌벅적하게 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그가 마약 거래상 목록에 이름이 올려졌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마약 딜러로 지목된 체육관 오너 라처드 로드리게스가 마약단속국에 체포된 후 그가 거래한 고객들 중 유명인 3명이 공개됐다. 마크 월버그, 조쉬 더하멜, WWE 프로레슬러 로만 레인즈. 이 일과 관련해 마크 월버그 측은 "거짓"이라고 부인했다. 연이어 논란의 도마에 오른 마크 월버그, 위기를 어떻게 타계해 낼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지 클루니/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감독으로 팬들 앞에 선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E뉴스는 조지 클루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훌루에서 방영될 '캐치 22'(6부작)를 연출하기로 했다. 조지 클루니는 이번 작품으로 20여 년 만에 TV 시리즈까지 출연한다. 감독과 출연까지 맡은 그의 새로운 모습이 벌써부터 팬들을 기다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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