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백조클럽' 6人, 아름답게 날다..발레 도전 유종의 미

최서영 인턴기자  |  2018.01.20 00:25
/사진=KBS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방송화면 캡처


발레에 도전한 6명의 스타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최종 공연을 마쳤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발레교습소-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에서는 부산에서 최종 공연을 펼치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 전 국가대표 손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6명의 스타들은 100일 동안 연습해 온 발레를 드디어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 그러나 공연 하루 전날 최종 리허설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변수들과 잦은 실수가 발생했다.

박주미의 의상은 리허설에 맞춰 도착하지 않았고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2막 출연진들은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손연재를 비롯한 여섯 명은 주어진 시간동안 계속해서 단원들과 합을 맞춰보며 완벽한 무대를 꾸미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공연 당일, 여섯 명의 백조를 위한 막이 올랐다. 먼저 공연 1막에서는 박주미와 성소가 등장했다. 박주미는 우아한 손짓과 화사한 미소로 무대를 리드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1막 1장에서 성소가 태엽 인형 콜럼바인으로 등장해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성소는 발동작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훌륭하게 해내 발레 선생님 김주원의 박수를 받았다.

2막에서는 김성은이 등장해 중국 인형을 연기했다. 절도있는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김성은은 퇴장 경로가 아닌 반대쪽 통로로 나오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오윤아는 등장 전 "너무 무섭다"며 손을 모으고 기도를 했다. 하지만 어린 단원들과의 호흡도 잘 맞춰 해냈다. 그런데 그 순간 음악이 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오윤아는 음악에 맞춰 동작을 느리게 해 무사히 통과했다.

이어 손연재의 무대가 이어졌고 손연재는 남자 단원 2명과 리프트, 회전 등 고난 도의 기술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손연재는 "대회를 많이 치렀지만 그래도 많이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이스 왕지원의 무대가 이어졌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다리에 쥐가나 힘겨워했으나 등장 순서가 되자 자신감 있게 성큼성큼 무대로 나아갔다. 왕지원은 에이스답게 훌륭히 동작들을 소화해냈고 마침내 모든 막이 내렸다.

오윤아와 김성은은 막이 내리자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며 안도감과 아쉬움을 내비쳤다. 100일 동안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도전했던 발레에 모두가 큰 성취감을 안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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