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1월 이적 시장 마감까지 추가 영입 있을수도"

박수진 기자  |  2018.01.20 09:22
리버풀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7,네덜란드)를 영입한 리버풀 위르겐 클롭(51) 감독이 이적 시장 마감까지 추가 영입이 있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단, 추가 영입까지 현재 리버풀 선수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도 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오는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스완지시티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원정 출발 전 클롭 감독은 공식 기사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클롭 감독은 "이적 시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는 31일 이적 시장 마감까지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에서 수비수 반 다이크를 영입했지만, 필리페 쿠티뉴(26·브라질)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다. 여기에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9·잉글랜드)가 이탈리아 인터밀란, 스페인 세비야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시즌에서 이적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이적 시장이 있지만 우리는 리버풀에 속한 선수들을 모두 필요로 한다"고 현재 선수들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클롭 감독은 23일 스완지전에서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독감으로 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가 스완지전에서 출전을 노리고, 지난 15일 맨시티와의 23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한 모하메드 살라와 라그나르 클라반도 몸상태가 괜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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