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상대로 16점 7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서울 SK 나이츠 최준용(24)이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더욱 집중해서 선두에 올라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서울 SK는 20일 오후 3시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71-62로 완승했다. 모든 쿼터에서 리드를 유지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 승리로 SK는 자난 16일 서울 삼성전 이후 2연승했고,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종료 후 최준용은 "우선 2연승을 해 기분 좋다"며 "5라운드도 곧 시작하는데, 집중을 많이해서 1위에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 LG가 에릭 와이즈의 부재로 그만큼 더 뛰어다녀서 조금 힘들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LG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는 지적에 최준용은 "매 경기 똑같다"면서도 "LG와 하면 높은 신장 덕분에 매치업에서 유리한것은 맞는 것 같지만, 저의 마음 가짐은 언제나 똑같다. 감독님께서 포스트업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자신감 있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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