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무도' 화려한 직업 뒤에 숨어있는 고통

이정호 기자  |  2018.01.21 07:00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한 시간 전' 특집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공개된 멤버들은 하하와 양세형 그리고 조세호다. 하하는 춘천에서 진행되는 칠순잔치에 가서 축하무대를 꾸몄고, 양세형은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조세호는 기상케스터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했다.

세 사람의 도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하는 칠순잔치서 레게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나름 할머니 이름으로 개사하고, 호응을 이끄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양세형은 나름대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했지만 기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말에 친절이 과도하게 묻어나면서 억양이 이상해진 것. 특히 영어로 기내 안내방송을 할때 승객은 물론, 승무원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조세호는 겉으로 보기엔 기상캐스터 임무를 잘한 듯 보였으나 정작 알려드려야 할 정보는 하나도 말하지 않았다. 이후엔 동장군으로 변신해 날씨를 전달하고, 시민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통해 큰 웃음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화려해보이는 직업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는 이들의 애환을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비행기 내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승무원들은 화려한 모습 때문에 그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비행 전 진행하는 회의부터 비행 준비, 그리고 서비스까지 승무원들의 노동강도는 보이는 것 이상이었다.

이는 기상캐스터도 마찬가지. 날씨를 전달하는 직업인 만큼 이들은 추운곳과 더운곳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전달한다. 여기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암기력은 필수다. 대부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위기대처능력도 갖춰야 한다.

앞서 공개된 세 멤버가 웃음부터 감동까지 모두 선사하며 활약한 만큼 다음 멤버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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