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강정호, 최후의 ML 복귀 시도.. 쉽지 않을 듯"

김동영 기자  |  2018.01.22 08:5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사진=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1)가 비자 발급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복귀를 위한 시도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일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가 비자 발급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향했다고 전한 바 있다.

결국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위한 시도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이미 강정호는 한국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비자 발급이 거부된 바 있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처벌도 받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강정호는 2017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피츠버그는 '제한 선수 명단'에 강정호를 올렸다. 공식적으로 피츠버그 선수이기는 하지만, 전력 외 처리된 상태다. 연봉 지급도 당연히 없다.

강정호는 꾸준히 복귀를 위한 시도를 해왔다. 2017년 말에는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 참가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제 도미니카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또 한 번 비자 발급을 시도한다. 여기서 비자가 나온다면 가장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도미니카 주재 미국대사관을 방문 중이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기 위한 마지막 시도의 일환이다. 비자 발급이 거부된다면, 강정호의 빅 리그 복귀는 무산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의 비자 발급은 쉽지 않아 보인다. 피츠버그도 2018년 시즌 유틸리티 콜린 모란과 데이빗 프리즈를 3루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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