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0분' 토트넘, S.햄튼 원정서 1-1 무.. '6G 무패'

김우종 기자  |  2018.01.22 09:29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6)이 70분을 소화한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원정서 비겼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리며 13승 6무 5패(승점 45점)를 기록,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4승 10무 10패(승점 22점)로 18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손흥민은 리그서 3경기 연속 골을 노렸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단 한 차례의 슈팅 기회도 잡지 못한 채 결국 후반 25분 라멜라 대신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먼저 실점했다. 불운의 자책골이었다. 버틀랜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빈손 산체스가 슬라이딩으로 걷어낸다는 게 그만 자신의 골문으로 향했다.

0-1로 뒤진 토트넘은 실점 3분 만인 전반 18분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서 벤 데이비스가 올린 공을 해리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해리 케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99번째 골이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두 팀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후반전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향해 박스 쪽으로 침투를 시도했으나 공을 잡지는 못했다. 후반 18분에는 중앙 지역에서 태클로 공을 빼앗는 등 수비 가담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25분 라멜라 대신 빠지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첫 번째 교체 카드.

이후 토트넘은 후반 27분 트리피어 대신 오리예, 후반 40분 뎀벨레 대신 완야마를 교체로 넣으며 역전골을 노렸다. 그러나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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