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웨인X메이웨더, 비자 문제로 내한공연 취소(공식)

이정호 기자  |  2018.01.22 09:42
/사진제공=seoulfull


래퍼 릴웨인의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22일 공연 주최 측은 "릴웨인과 릴 제임스, 복서 메이웨더의 내한공연이 메이웨더의 비자발급 문제로 날짜를 맞추지 못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합법적인 일이 아니라는 판단에 일정을 변동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공지를 하겠다"고 덧붙었다.

주최 측은 "모든 예매자 분들에게는 개별연락을 들릴 예정이며, 문제 없이 전액 환불을 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메이웨더는 지난해 본인의 공식 브랜드 TMT 산하에 음악 레이블 TMT MUSIC GROUP을 론칭했다. 이후 TMT MUSIC GROUP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했고, 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릴 웨인, 첫 아티스트 릴 제임스와 함께 내한을 결정했었다.

아래는 주최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2018 SEOULFULL : TMT MUSIC GROUP 입니다.

다가오는 2018년 1월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예정되어 있던 [2018 SEOULFULL : TMT MUSIC GROUP] 공연에서 소속 아티스트 LIL WAYNE과 MAYWEATHER, LIL JAMEZ 측의 한국공연비자발급에서 MAYWEATHER의 비자발급 문제로 인하여 발급날짜를 맞추지 못하여 안타깝게도 기일 내 입국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TMT MUSIC GROUP의 매니저먼트 (WAV EVENT AND ENTERTAINMENT)측은 2018년 1월 27일 무조건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합법적인 아닌 일이 된다는 판단에 일정을 변동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국내의 평창올림픽 이후의 날짜로 하여 출연진들의 스케줄을 모두 정확하게 확인하고 시간이 필요함으로 본 공연의 정확한 날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재공지를 하여 보다 빠른 정보를 전달 드리겠습니다.

2018년 1월 27일 공연에 큰 기대해 주신 예매자 및 관련업체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올리며 더욱 탄탄한 기획과 멋진 퍼포먼스로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예매자분들께는 개별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문제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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