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임재욱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신곡 발매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임재욱은 22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일본에서 진행하는 소속사 신인 배우의 촬영 일정 때문에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라며 "('슈가맨2'를 통해)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슈가맨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임재욱은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슈가맨2'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부르며 시선을 모았다. 그는 또 1년 전 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최근까지 바쁜 활동을 이어갔다고 근황을 밝혔다. 신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장광, 김정현, 전진기 등이 소속돼 있다.
현재 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 오스카와 소속 배우 이채원, 정연수의 촬영차 일본 도쿄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슈가맨1' 당시 출연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 이 프로그램이 가수 활동이 멈춰진 분들이 출연한다는 취지가 더 컸었기에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던 나로서는 출연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래도 팬들에게 얼굴을 비춰야 한다는 생각이 더 커서 결국 시즌2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 역시 윤종신처럼 음원을 자주 내서 팬들과 더욱 친숙해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도 "소속사 연기자 파트 관련 업무 때문에 내 일이 자꾸만 미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재욱은 올 봄 5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재욱은 신곡에 대해 귀띔하며 "곡 자체는 완성이 됐는데 가사가 아직 스스로 마음에 안 들어서 계속 고치고 있다"며 "일본에서 한국에 잠깐 들어와서 발표했던 곡이 미디엄 템포의 넘버였는데 그것보다 팬들을 위해서라면 좀 더 포지션스러운 곡을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 여기에 좀 더 세련된 스타일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임재욱은 마지막으로 "포지션이라는 이름으로 팬들에게 귀를 더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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