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 PD "韓방문 외국인 다양한 얘기 들려줄 것"

윤성열 기자  |  2018.01.22 11:10
/사진제공=CJ E&M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이 풍성한 이야기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윤호PD는 22일 CJ E&M을 통해 "'외국 사람들은 왜 한국을 방문할까?'는 생각에서 프로그램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PD는 이어 "실제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보니 여행뿐 아니라 한국 친구를 만나거나, 초청을 받는다거나, 사업차 온다거나 특수한 목적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들이 왜 한국을 선택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친절한 기사단'은 여러 외국 손님들의 하루를 에스코트하며 그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와 특별한 사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한 외국인 에스코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 네 명의 MC들이 일일 운전기사로 변신해 여행, 업무, 만남 등 다양한 삶의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공항에서 맞이한다.

이PD는 "주로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섭외하는 만큼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다면 그들도 흔쾌히 승낙하지 않을까'는 생각을 했다"며 MC들이 운전기사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친절한 기사단' 첫 예고편에는 공항에서 손님을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MC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첫 방송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기대를 자아냈다.

'친절한 기사단'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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