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윤식당2' 안봤다..스케줄 없었다면 갔을 것"(인터뷰)

김현록 기자  |  2018.01.22 15:19
신구 / 사진=스타뉴스

배우 신구가 '윤식당2'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를 전하며 스케줄이 없었다면 함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구는 영화 '비밥바룰라'(감독 이성재) 개봉을 앞둔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와 함께 한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 '알바생'으로 활약하며 사랑받았던 신구는 현재 방송 중인 시즌2에서는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대해 신구는 "'윤식당' 시즌2를 안 봤다. 지금 공연하는 연극 섭외를 받고 오케이를 했는데 그 상황에서 시즌2를 한다고 하니 취소하고 갈 수가 없지 않나"라면서 "스케줄이 없었다면 갔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신구는 "나영석PD 이야기로는, '윤식당' 시즌1 당시 나는 당시 알바생이었는데 이번에는 알바생에서 진급을 시키려 했다더라. 그리고 이번엔 알바생을 박서준을 시켰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신구는 "'시즌3'이 나온다면 다시 출연하겠느냐"는 질문에 "시즌3은 다른 사람들이 나와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비밥바룰라'는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평균 연령 70세의 네 남자들이 살면서 하지 못한 일들을 실현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휴먼드라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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