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너목보5' 2번째 초대가수 출격..24일 녹화

레드벨벳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초대가수로 출격한다.

2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이하 '너목보5') 초대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이번 '너목보5'에서 아이린, 슬기, 웬디, 예리가 녹화에 참여할 계획이다. 멤버 조이만 스케줄 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 레드벨벳 멤버 4명은 이번 '너목보5'의 초대 가수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이번으로 5번째 시즌을 맡게 된 '너목보'는 김종국과 유세윤, 그리고 이특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너목보'는 특히 지난 2016년 국제 에미상에서 예능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하며 국제적으로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7년 11월 발표한 정규 2집 '퍼펙트 벨벳' 타이틀 곡 '피카부'를 통해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피카부'는 시그니처 플럭 신스 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이 가미돼 '까꿍'을 의미하는 단어인 '피카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가사가 중독성을 전하는 업 템포 팝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레드벨벳이 출연하는 '너목보5'는 오는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