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골든슬럼버' 강동원 조력자..교통 리포터 변신

전형화 기자  |  2018.01.23 08:28

배우 한효주가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교통정보 리포터를 맡아 강동원 조력자로 나선다.

23일 CJ E&M은 '골든슬럼버' 한효주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강동원이 암살범으로 몰린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건우의 고교 동창 선영으로 등장한다. 선영은 57분 교통정보 리포터로 건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그를 돕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한효주는 극중 교통정보 리포터 역할을 위해 직접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여 실제 아나운서가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관찰하고, 코멘트 한마디도 아나운서의 도움을 받아 세밀하게 교정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가했다는 후문.

노동석 감독은 “배우 본인이 직접 코멘트 한마디까지 첨삭을 받아 대사를 완성해 정말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해 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2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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