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월 남미 3개국 투어 나선다..재기 발판 마련

윤상근 기자  |  2018.01.24 10:01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월드 투어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현중은 오는 2월부터 남미 지역에서 월드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월 17일 볼리비아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0일 칠레, 2월 23일 멕시코를 거쳐 남미 팬들을 마주한다.

이 일정 모두 4000석 이상의 규모로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김현중은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등을 거쳐 팬 사인회를 이어간 바 있다.

남미에서 한류스타인 김현중의 위상은 남다르다. 그는 지난 2013년에도 브라질과 페루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에스페리아에서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 초청받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페루에서도 단독 팬 미팅으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현중은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의 공연도 현재 준비 중이다. 최종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곧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 제대 이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김현중이 이번 월드 투어에서 한류스타로서 성과를 다져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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