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류현진 "아침마다 좋은 소식 전하겠다" (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한동훈 기자  |  2018.01.25 13:39
출국하는 류현진 부부.


류현진(29, LA다저스)이 2018시즌 담금질을 위해 출국한다. 메이저리그 6번째 시즌이다.

류현진은 국내 일정을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떠난다. 류현진은 약 2달 동안 국내 머물면서 결혼과 개인 훈련 등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떠난 류현진은 애리조나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지에 합류,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 출국하는 소감은?

▶ 지난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소화했다. 새해 맞아 새롭게 나가는 기분이다. 올해에는 조금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다.

- 비시즌 어떻게 운동했나.

▶ 작년과 마찬가지로 김용일 코치님이 도와주셨다. 재활과 웨이트, 보강운동에 집중했다.

- 지난해와 기분은 사뭇 다를 텐데.

▶ 작년에 복귀하면서 부상이 없었다는 게 긍정적이다. 올해는 그것보다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프지 말아야 한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다.

- 현재 몸상태는?

▶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없을 것이다.

- 목표가 있는지.

▶ 이닝이 중요하다. 최소 150이닝은 던져야 한다. 200이닝까지도 욕심내고 싶다. 일단 150이닝은 넘기고 싶다.

- 이제 혼자가 아니다.

▶ 아무래도 편할 것 같다. 책임감도 더 생긴다. 좋은 점만 더 많을 것이다.

- 올해가 끝나면 FA다.

▶ 그런 부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시즌 잘 치르는 것이 먼저다.

- 앞으로 국제대회가 많다.

▶ 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나간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석하고 싶다. 불러주신다면 나간다. 꼭 합류하겠다.

- 올해도 경쟁은 피할 수 없다.

▶ 처음 시작하는 마음이다. 선발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시범경기 때부터 보여줘야 한다. 그에 맞춰 준비하겠다.

- 향후 일정은?

▶ LA에서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 뒤 애리조나로 이동한다.

- 신무기를 만든다고 했다.

▶ 그 생각은 변함없다. 던질 수 있는 구종은 다 던지겠다.

- 한국인 야수들이 올해는 줄었다.

▶ 각자 나름대로 큰 결심들을 했다. 존중한다. 한국에서 또 잘하리라 생각한다. (추)신수 형이 남아있다. 같이 잘하겠다.

- 건강에 대한 자신감은 있는가.

▶ 지금 상태라면 전혀 문제없다. 개막부터 끝까지 이탈하지 않고 마운드에 서겠다.

- 팬들께 한마디.

▶ 한국에서 정말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국 아침 시간에 기쁜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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