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조현재(58) 전 문체부 차관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날 2018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조현재(58) 동양대 석좌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문체부에서 체육국장,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맡은 전문 행정가 출신이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단은 조병득, 심태형, 정태준, 최영일, 김판곤, 조현재 부회장까지 총 6명이 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결산 심의를 통해 2017년도 수입 791억과 지출 771억원을 승인했으며, 2018년 예산을 975억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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